큰까마귀 썸네일형 리스트형 까마귀와 간조(干潮) 밧줄 아주 아주 오랜 옛날, 천지가 막 창조되어 모든 게 새로웠던 그때엔 밀물과 썰물이 없었답니다. 그럼 어떻게 생겼냐고요? 아마도 까마귀가 알고 있지 않을까. 까마귀 하면 한국이나 유럽 다수 국가에서처럼 죽음 혹은 불길함의 전조인 몹시 부정적 피조물로 여겨지는가 하면, 저의 레이븐 설화 "옛날옛적에 까마귀가 남자와 여자를..." 에서도 이미 언급했듯이 북미.캐나다 북서부 원주민들 사이에서는 Honour(명예와 특권) 과 Derision(조롱.어리석음) 이 두 가지를 다 포함한 대표적 상징물이기도 합니다. 말레이지아나 베트남, 그리고 일본의 일부 지역에서도 그러하다지요. 레이븐(큰까마귀)은 까마귓과로 무지갯빛 광택이 나는 검은 털과 크고 묵직한 부리가 특색이며 몸 길이가 56~69cm로 까마귀류 중 가장 대형.. 더보기 레이븐, 해와 빛을 훔치다 아주 오랜 옛날에는 세상에 빛이란 게 없어 천지가 온통 캄캄했다는데 그때에 태어났더라면 지금처럼 성형이니 화장이니로 외모 꾸미기에 목숨 걸 일이 없지 않았을까. 다음 스토리 "레이븐(까마귀)이 해와 빛을 훔치다"는 캐나다 북서부 원주민의 하나인 Haida Gwaii(Queen Charlotte Islands) 사..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