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란법 썸네일형 리스트형 빗나간 부정 과연 1호 희생자가 누굴까에 모두 귀를 쫑긋하며 김영란법을 통한 '투명사회'로의 도약을 위해 적잖은 몸살을 앓고 있는 요즘 우리의 한국인가보다. 그 나라가, 그 사회가 아무리 깨끗하고 투명하다 해도 물을 흐리는 몇 마리 미꾸라지들은 어디든 있기 마련인지, 있을 수 없는 황당한 사건이 언젠가 일터에서 있었다. 12학년(고3) 한국인 학생의 학부모가 상담을 신청해 왔다. 한국인일 경우 특히 자녀의 학습 관련 외의 보다 사적인 고민일 경우가 많기에 상대적으로 조심스럽고 신중하지 않을 수 없다. 간단한 성적표 리뷰가 마치 정해진 격식처럼 지나고 "내 딸 수지(가명)가 독일어 클래스를 듣는데요..." 하며 학생 부친의 his & her side of the story 가 시작된다. 9학년(중3) 때부터 해당 교사..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