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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랑교육이랑

캐나다 드래건보트 훼스티벌 (Dragon Boat Festival)

 

 

 

 

 

 

캐나다 인터네셔널 드래건보트 훼스티벌 (또는 Rio Tinto Alcan) 이
2013년 올해에도 역시 6월 21~23일 사흘간에 걸쳐 밴쿠버에서 열렸습니다.
 

매년 6월에 브리티쉬 컬럼비아 주 밴쿠버의 False Creek 에서 열리는 대형 이벤트인
이 드래건보트 축제는 1986년 Expo 86 세계박람회를 기원으로,
전통적 행사기간인 하지에 아시아권 밖에서 개최되는 행사로는 가장 오래되고 가장 규모가 큰 것이라 알려졌지요.


그 자체가 꼭 아마추어 운동경기를 추구하기 위해서도 아니고
차이니즈 전통을 홍보하기 위해서도 아닌,
밴쿠버의 문화적으로 다양한 인구 증가에 따라 다른 문화 간의 화합과 이해를
도모할 수 있도록  하나의 장소를 마련하는 의미에서 만들어진 것이라 합니다.


훼스티벌과 경주는 지난 25년간 밴쿠버의 가장 많은 이들이 함께 참여하는 여름 이벤트로,
25명이 한팀으로 구성된 약 150여 개 이상의 팀이 참가하며,
참가 연령대로는 고등학생부터 60대, 70대, 심지어는 80대의 어른에 이르기까지
젊은 에너지와 연륜의 노련함이 모두 함께 어우러져 경쟁을하는
아주 멋지고 의미 있는 행사라 할 수 있습니다.


드래건보트는 일반 보트와는 다르게 용을 형상화한 보트에 20여 명의 패들러가
고수의 북소리에 맞추어 한 동작으로 노를 저어 물 위를 질주하는 수상 레저 스포츠지요.
현재  북미와 유럽, 아시아에서 해마다 국제 규모의 대회가 열리고 있고,
사전을 찾아보니 한국말로는 용주(龍舟) 또는 용선(龍船)이라고도 한답니다.


네이버 백과를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드래건보트의 유래는 기원전 중국에서 물에 투신해 죽은
시인 국원(屈原)을 구하려던 노력을 기념하는 행사가 변형된 것이라 합니다.
보통 한 배에 20∼23명이 탈 수 있으며 노재비, 키재비, 북재비, 징재비로 구성되고,
배의 방향은 키재비가 조절하고 페이스 조절은 노잡이가 하며, 북재비는 북을 두드려 흥을 돋웁니다.
경기방식은 남, 여, 남녀 혼성 3가지가 있으며 스피드를 겨루는 경기고,
2010년 광저우 아시안 게임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었습니다.
 

행사는 주말 사흘간 내내 보트경주를 포함, 다양하게 엮어졌는데
사흘째 되는 마지막 날에 챔피언쉽 일정이 있고,

경기가 끝남과 동시에 경기참가자가 모두 어우러지는 잔치 한마당이 열립니다.
마지막 날에 저도 잠시 들러 주위 풍경을 담아보았습니다.

 

 

 

 

 

 

  

 

 

 

 

 

 

 

 

 

 

 

 

 

 

 

 

 

 

 

 

 

 

 

 이 여성분 어쩐지 낮이 좀 익다싶었는데, 나중에 집에와 지난해에 올렸던 포슽 사진을 들쳐 보니

거기서도 똑같은 포즈로 춤을 추고 계시더라고요.  저 밴드의 펜인 모양입니다.^

 

 

 

 

 

 

 

 

 


 

 

모두가 함께 참가하는데 그 즐거움이 있기에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고등학생부터 60대, 70대, 심지어는 80대의 어른에 이르기까지 참가 연령층이 아주 다양합니다.   
젊은 에너지와 연륜의 노련함이 모두 함께 어우러져 경쟁을하는
아주 멋지고 의미 있는 행사라 할 수 있지요.

 

 

 

 

 

- 엘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