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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실수의 족쇄 우리 애가 친구들 사이에서 불링을 당하고 있어 힘들어 하는데 어찌해야 하는지... 아주 조심스럽게 자녀로 인한 그간의 마음 고통을 학부모들이 털어놓는다. 전 같았으면 이런 경우 나름대로의 경험과 지식으로 그 대처방안을 제시하곤 했겠지만, 마치 세계적 추세라도 되는 듯 이나라 .. 더보기
가을은요 가을은 독서의 계절도 남자의 계절도 아닌, 결별의 계절? 사람들은 가을에 관계 정리를 더 많이 하는 경향이 있단 아티클이 신문에 올라와 있단 말이죠. 그 많은 날 중에 왜 하필 이 아름다운 계절 가을에 사람들은 결별들을 더 많이 선언할까... 머, 여름은 정열과 에너지가 뜨겁게 솟아오.. 더보기
할로윈 jack o' lantern 얼마 남지 않은 할로윈을 앞두고 커다란 펌킨 두 넘을 사가지고 와 jack o' lantern 을 일찌감치 만들어 놓았습니다. '이번엔 좀 더 멋지고 복잡한 디자인으로 조각을 해봐야지...' 라며 매년 다짐해 보지만, 일단 뚜껑을 파놓고 나면, 에긍... 이걸 언제 다 파나... 싶어 그냥 간단히 해치우는 걸.. 더보기
죽을권리와 살릴의무 최근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한 여성과 어느 단체의 '존엄사(death with dignity)' 승인 청원이 각각 법정에 올라 이슈화 되면서 안락사에 대한 논쟁에 다시 불이 붙고 있다. 소송인측의 '개인의 존엄성있게 죽을 권리를 앗아감은 위헌이다' 와 '가설일 뿐이며 법적지위가 성립되지 않는다.. 더보기
가사분담과 이혼율 가정에서 집안일을 공평히 나눠서 하는 부부일수록 이혼율이 더 높다고? 순간적으로 의외다 싶긴 했지만, 어찌 보면 수긍이 전혀 안 갈것도 없는 기사였다. 여성이 주로 가사일을 도맡아 하는 가정과 비교해 볼때, 가사일을 공평히 나눠서 하는 부부사이의 이혼율이 50퍼센트나 더 높다는.. 더보기
머시라, 노우(No) 라꼬! 필요할 때 '노우(No)' 를 잘하는 사람이 성공한다는 말이 있던가. 일단은 '예스' 부터 해놓고 뒷처리 핑계를 대느라 진땀을 뻘뻘 흘리는 난처한 경우를 살면서 한번도 겪지 아니한 사람이 과연 있을까. '노우'의 기술을 가르친다는 클럽도 이미 존재한다하니, 말하자면 'No'의 'Knowhow'를 'know'.. 더보기
익명뒤에 숨은 두 얼굴 모 신문사의 한 해외 통신원클럽 방장을 맡고 있을때였다. 주로 삶에 관한 진솔한 이야기와 사진, 음악이 있는 열린 공간이었는데, 연령층도 다양해서 50, 60대 맴버들도 제법 되었지 않나 싶다. 실명제가 아니었던 그 당시라 대개 익명으로 활동이 이뤄졌고, 방장이라해서 회원이나 글 게.. 더보기
이름 바꿔 주세요 한 학부형이 아이 손을 붙들고 찿아온 적이 있다. 엄마 뒤에 쭈뼛쭈뼛 서 있는 남학생 눈이 퉁퉁 부어있는 것이 아마 한바탕 꺼이꺼이 울었던 모양이다. "우리 애가 이름 때문에 급우들한테 놀림을 당해서 그러는데... 이름을 좀 바꿀 수 있을까 해서요..." 사실 자국의 독특한 이름들이.. 더보기